"1분기 실적 자신감"…케이카, 주당 배당금 250원으로 상향

입력 2024-03-27 10:22   수정 2024-03-27 10:42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190원에서 250원으로 높인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카는 올해 1분기 보통주 1주당 250원을 배당하겠다는 내용의 배당 계획을 지난 26일 공시했다. 배당 예정 총액은 120억 4551만 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업계에서는 케이카가 1분기 실적 개선 자신감에 따라 배당금을 높였다고 해석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케이카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5293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이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익은 21% 개선된 수치다.

회사 측은 "당사는 배당가능이익 규모, 영업실적 전망 및 현금흐름 등을 감안해 주주 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2024년 1분기의 분기 배당으로 다음과 같이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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